직구허브는 다음과 같은 목적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해외직구로 상품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적 메리트일 것입니다. 그러나 시시각각 달라지는 환율과 품목마다 다른 기준으로 부과되는 관세, 부가세 등은 해외 상품의 정확한 가격을 가늠하기 어렵게 합니다. 예상치 못한 세금 부과로 인해 국내 구입에 비해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고, 수십 퍼센트 이상의 관세가 부과되거나 들여올 수 있는 품목 수를 초과하였을 경우 상품을 폐기하며 폐기 비용까지 납부해야 하는 사례 또한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과 세금을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관세청의 세율 자료와 ‘수입통관사무처리에관한고시’, 고시 환율, 우체국의 국제선편소포요금 등을 두루 참조해야 하나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해당 정보를 두루 파악하기는 몹시 어려우며, 정보의 접근성 또한 대단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를 돕는 계산기들이 몇 가지 존재합니다만, 품목의 가짓수가 적거나, 최신의 관세율이 적용되어 있지 않거나,  FTA에 의한 관세 면세를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이 없거나, 주세와 교육세 등의 특별세들을 계산해주지 않고, 단순히 보기가 불편한 등 해외직구 소비자들의 니즈에 완벽히 부합하는 서비스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계산기 또한  유지보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위의 요건들을 모두 충족하는 서비스의 필요성을 느꼈고, 배송대행 비용과 함께 해외직구의 총 예상지출을 계산해 주는 계산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4개 지역에 맞춘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환율을 참조하여 계산이 이루어지며, 페이지 하단에서 현재 매매기준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 외화결제는 매매기준율이 아니라 전신환매도율을 기준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현재 전신환매도율에 1.2% 내외의 카드수수료를 가산해 계산하도록 하였습니다. 관부가세의 경우 표시된 세율에 비해 과도한 금액이 계산된 것으로 보실 수 있으나, 세금 계산은 실구입가가 아닌 선편요금을 더한 과세가격을 기준으로 이루어지기에 매우 근사한 값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FTA가 체결된 국가의 일부 품목들의 경우 관세를 제하고 계산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오차를 최소화하고자 여러 장치를 적용하였으나, 이용하고 계신 카드사, 결제 화폐, 승인 시점, 세부 품목, 세율 변동 등으로 인해 실제 부과금액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구허브는 해외직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직구족들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개설하게 된 사이트입니다. 개발자의 역량 향상에 따라 사이트 구성과 기능이 조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주 데이터베이스를 체크하고 있습니다만, 세율과 배대지 요금 등의 최신 변동사항이 미처 반영되어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혹 오류를 발견하시거나 제안 및 건의사항이 있으시다면 연락하기 페이지를 통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직구허브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02.01. Jikguhub